드디어 끝! 오늘도 마감 성공! [예비 엄마 김선주, 프리랜서 동화작가]
   너도 참 대단하다. 출산일도 얼마 안 남았는데 줄줄이 마감 작업이라니. [선주의 언니, 아이 둘을 둔 엄마]
   헤헤 그래도 난 요즘 마냥 행복해. 애가 복덩인가 봐. 임신한 뒤론 완전 일복 터졌다니까? 네가 좋다니 다행이다.
   후. 그런데 출산 후가 걱정이야. 하필 출산 예정일 즈음에 남편 출장이 잡혔지 뭐야.
   산후조리만으로도 벅찰 땐데, 마감에. 출생신고도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걱정. 흠. 그렇다면,
   너도 온라인 출생신고를 알아보는 건 어때? 엥? 출생신고가 인터넷으로도 가능해?
   나 둘째 때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 다 했어. 마침 둘째 분만한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병원이라 미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거든.
   사실 첫째 출생신고 할 땐 좀 애먹었어. 언니처럼 준비성 철저한 사람도 힘들어하다니!
   맨날 듣던 엄마 출생 비화가 떠올라서 겁먹었었거든. 너도 기억나지? 아. 그거!
   아휴! 우리 아버지가 워낙 악필이라, 면사무소 직원이 내 이름을 잘못 알아본 거야! 난 평생 '허수지'가 아니라 '허수자'로 살았던 거 아니니!
   그래도 난 그나마 나아! 내 친구는 아예 아버지가 출생신고를 깜빡해서 초등학교 입학 때가 돼서야 했다더라. 설마. 거짓말.
   그 이야기가 떠올라서 긴장하면서 주민센터를 갔는데, 하필 그날따라 사람이 엄청 밀려 있는 거야! 윽!
   의자에서 한 시간 가까이 대기하는데, 허리는 아프지. 애는 칭얼대지. 어휴.
   대기하는 사람이 많으니 질문하는 것도 눈치 보이고 업무 종료 시간도 다 되어가고.
   근데 온라인 출생신고는 참여 병원에서 분만한 후 출생증명정보 전송에 동의만 하면
   인터넷이 되는 곳, 어디서든 편하게 시간 제약 없이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어.
   집에서 하니까 편안하고, 모르는 건 바로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도 있고, 거기에 콜센터(1899-2732)에 상담도 가능하니까 맘 편히 쉽게 끝냈지.
   오 진짜 편하겠네! 나도 온라인 출생신고에 대해서 알아보고 신청해야겠어! 그래 나도 우리 딸이랑 응원할게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을 확인해주세요.